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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새는 알을 깨고 태어난다" - 대구경북발전포럼 칼럼(11월1일
"새는 알을 깨고 태어난다"

헤르만 헤세는 '데미안'에서 "새는 알을 깨고 태어난다. 한 세계가 열리려면 한 세계는 깨져야 한다"고 했다. 기존의 틀을 깨고 나아갈 때 비로소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 수 있다는 말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온통 대선자금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대통령은 측근들의 비리로 '눈앞이 깜깜해'지자 난데없이 재신임을 받겠다고 소리치고 있고, 대기업들로부터 수 백억 원의 불법자금을 받아 쓴 야당은 궁지에 몰리자 무턱대고 특검을 하자며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허탈과 참담함을 넘어서 배신당한 데 대한 분노로 가득 차있다. 깨끗함, 참신함을 내세우며 돼지저금통을 흔들던 여당이나, 원칙과 정도를 주장하던 야당이나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국민을 크게 속이고 기만했기 때문이다.

정치의 본령은 국가의 잠재적 경쟁력을 키워 경제를 튼튼히 하고 국민들의 안위를 지키는 것이다.

최근 미국은 7%이상의 고도성장을 보이고 일본은 10년의 장기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 유인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면서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현 주소는 어떠한가? 경제는 IMF 환란위기 때보다 더 못하고 현실에 쫓긴 새내기 주부가 은행을 털고, 생활고에 찌들린 아버지가 딸의 산소호흡기를 떼어냈다.  

또 우리 대구는 어떤가? 2001년 대구의 GRDP(지역내 총생산)는 전국 평균의 64.6%로 전국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취업하지 못하고 거리를 방황하는 젊은층도 8.2%로 이 또한 전국최하위이다.

그러나 국가운영에 1차적 책임이 있는 정부·여당이나, 우리지역 국회의원 의석과 단체장·지방의회를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거대야당이나 당리당략의 정쟁에만 몰두할 뿐 전혀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정부·여당이나 거대야당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지 않는가.

이래서는 안 된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더 이상 그들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이제는 우리들 스스로가 나서야 한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대구도 한국도 바꿔야 한다", '알을 깨겠다'는 용기와 나라와 고향을 되살릴 수 있는 경륜의 새로운 희망을 세워야 한다.

오늘 우리나라가 겪고있는 위기는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는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체념과 무기력한 현실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우리가 해왔다'는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

구태의연한 '편가름과 자리 지키기'의 껍질을 깨고 지역간·계층간·세대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와 통합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 그리하여 무너진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국민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더 잘 살 수 있는 '21세기 복지통일의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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