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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박철언 이사장 중국수교비사 밝혀(03.11.24)
박철언 이사장은 2003년 11월 24일, KBS 제1라디오의 “라디오 정보센터 백지연입니다.”에 출연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중국과의 수교에 얽힌 비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백: 숨겨진 이야기 비사가 있습니다. 당시에는 그 국가 기밀로 밝혀지지 않다가 세월이 가면서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는데요, 한중수교와 관련해서 박철언 전장관이 순금 열쇠를 주면서 한국과 중국 채널을 제안했다. 중국 외교의 대부라 불려지는 첸지천 전 외교부장이 최근 발간한 회고록에서 이렇게 밝혀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순금 열쇠로 북방정책을 추진했다는 얘기로 해석해야 하나? 여기에 논란이 예상되는데 당시의 한중수교의 한 축이었던 박철언 전장관을 초대해서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 네, 안녕하십니까? 박철언입니다.

백: 보셨나요? 회고록의 내용을... 얘기 들으셨나요?

박: 회고록 내용은 못 봤습니다만은... 오늘 아침에 일부 신문에 나온 것은 읽어봤습니다.

백: 그러세요. 그러면 저희가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 갖고 몇 가지 여쭤볼까 하는데...

박: 예

백: 그 첸지천 전 외교부장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 사람이 중국외교에 대부다 이렇게 얘기가 되고 있잖습니까? 그래서 그 사람의 한마디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인제 관심을 갖게 되는데, 순금을 열쇠를 주셨다. 박철언 전장관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 이거 뭔가 좀 과장되고, 이분이 좀 착각을 하는 것 같은데... 그 당시 그러니까 91년 11월 APEC 회의 때 제가 밤에 신라호텔로 기억이 됩니다만, 첸지첸 외교부장을 만난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제 기억으로는 선물을 교환한 기억이 납니다.

백: 교환인가요?

박: 예.. 그렇죠.

백: 받으셨군요? 그러면...

박: 예, 보통의 경우에 미수교국 사람들하고 만날 경우에 제가 이 중국뿐 아니라 헝가리, 체코, 소련, 베트남, 라오스 등 또 북한 등, 그 사람들 하고 비밀접촉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백: 네

박: 그러면 의례히 처음 만나면 간단한 인사삼아 선물교환 같은 게 있습니다. 보통 미수교국하고 할 때 제가 즐겨서 사용했던 것 그 중에 하나가 행운의 열쇠, 행운의 열쇠 왜 열쇠 만들어서 보통 회사에 손님오든지 하면은 큰 것은 보통 1냥쯤 되고...

백: 1냥이면 10돈이요...

박: 작은 것 하면은 너댓돈, 다섯돈... 우리가 행운의 열쇠를 통해서 둘의 사이를 빨리 개선해서 수교의 문을 열자. 이렇게 말을 풀어나가고, 또 상대편에서는 예를 들면, 중국이나 이런 쪽에서는 부채나 아니면 죽간이나 작은 화병이나 작은 그림이나 이런 걸 처음 만날 때에 주고받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얘기를 이게 좀 이분이 조금 뭔가 과장을 해서 쓴 거 아니냐 여겨집니다.

또 비밀라인을 새로 제의를 했다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91년 11월에는 사실상 한중 수교의 비밀막후 접촉이 상당히 진전이 되서, 거의가 관계가 무르익은 그런 상황입니다. 예를 들면 그 얼마후인 92년 8월에 한중 외무장관이 공식으로 수교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게 되고(한중수교) 이 전기침 외교부장이 저와 만난 91년 11월은 그전인 이미 91년 9월에 한중외무장관 회담이 UN총회에서 있었고, 그리고 한국무역대표부가 북경에 91년 1월에 이미 설치되 있는 때입니다. 그래서 새로 무슨 비밀라인을 가동한다던지 필요가 전혀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85년 8월에 중국을 첫방문을 해서 그 후 87년 7월에 교석(喬石), 중국말로는 차오스, 나중에 당정치국상무위원 겸 당기율검사위 서기를 했죠? 이분과 면담을 하고, 저의 주 비밀접촉 파트너는 이서환(李瑞環) 리루이환이라고 왜 정치국 상무위원 겸 경협주석을 했죠. 서열 5위이고 한데, 이분이 주 창구였습니다. 또 아래 실무급 연락은 장백발(張百拔 )북경시 상무부시장 이분하고 쭉 그러니까 얘기가 87년부터 진행되어 오던 과정인데, 그래서 그 성과로서 이제 91년 1월에 무역대표부도 북경에 설치하고 중국의 무역대표부가 서울에 설치된 게 91년 4월입니다. 이런 등등 많은 진전이 있는 상황에 새삼스럽게 여기에 특히 비밀라인을 외교부장하고 또 연다는 건 말이 아니죠. 외교부장은 공식라인의 대표자인데...

백: 그렇죠, 중국의 외교부장이라면... 우리 측 파트너는 우리의 외무장관이 되는 거겠죠...

박: 그렇죠, 그러니까... 이건 뭔가 본인이 조금 착각하거나 과장되는 얘기고...

백: 근데, 여러가지 얘기를 하셔서 제가 여쭤볼게 너무 많아졌습니다. 일단 첸치첸 전외교부장이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연도만 착각하신 게 아닐까요?

박: 년도는 그대롭니다. 왜냐하면 91년 11월에 서울 APEC 각료회담시에 제가 전기침 외교부장을 수교 전에 만난 것은 딱 한번이었고, 그게 91년 11월 APEC 회의 때 밤늦게 만난 건 사실입니다. 그 당시 천진 부시장으로 있는 사람이 그러니까 전기침 부장의 동생이죠, 그 동생이 저의 북방정책연구소하고 상당히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그래서 천진 부시장이 자기 형님인 외교부장이 한국에 가는데 이왕이면 한번 만나서 서로 얘기를 나누면 좋지않겠는가, 이런 얘기가 인편을 통해서 와서 그래서 상호간에 시간이 정해져서 그때 이제 밤 11시경에 신라호텔에서 만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뭔가 준비... 그게 행운의 열쇠를... 이제 우리가 아는 천진 부시장한테는 조그마한 행운의 열쇠, 그리고 외교부장한테는 조금 그보다는 큰 행운의 열쇠를 준비했던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백: 너댓돈과 한냥, 아까 말씀하셨죠. 그 너댓돈짜리 하나, 한냥짜리 하나 이렇게 주셨다는 말씀이죠

박: 예... 그런 걸로 기억합니다.

백: 받으신 건 정확히 기억이 나시구요?

박: 받은 건 제가 무수히 많은 미수교국 사람들하고 만나다보니 뭐를 어떻게 받았는지, 그게 특별한 그 당시 의미가 있는 그런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잘 기억이 안됩니다.

백: 그래도 이게, 그당시 비밀라인이 형성이 돼있다 하더라도, 당시의 한중수교는 굉장히 큰 뉴스였기 때문에 이런 정도의 만남이 있었다면, 기록이나 이런 걸 해두지는 않았습니까?

박: 아니죠, 그 당시는, 말하자면, 일이 거의 끝나가는 뒤였는데, 제가 처음 중국에 가서 비밀접촉을 한 것은 87년 7월에 ‘로우 아시아’ 아시아태평양법률가협회 때 중국을 방문해서 중국 요인을 만나고...

백: 그러면, 죄송합니다. 말씀 중에... 87년 7월에 가셔서 그때 벌써 한중수교의 비밀회담이 시작됐다는 말씀이신가요?

박: 시작이 된 것은 그 뒤입니다. 그때 첫 접촉이 있었죠.

백: 예... 시작은 본격적으로 언제 됐죠?

박: 본격적으로 된 것은 그 후에 88년 7월에 우리가 ‘7․7대통령 특별선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중국과의 관계개선의지를 노(태우)대통령이 천명하신 후에, 그걸 중국에서 잘 받아서, 한달 뒤 88년 8월에 한국에 대한 관광개방 조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 중국국제무역추진위원회 CCPIT하고, KOTRA 한국 KOTRA에 중앙 차원의 사무소 설치 교섭이 제의가 있게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비밀접촉이 시작된 것은 중국 본토에서 90년 9월 아시안 게임 때 중국을 방문하게 된 때입니다. 그때 이제 많은... 그때, 아마 백지연씨도 안갔던가요?

백: 예... 제가 가서 인터뷰했습니다.

박: 그때 여러 사람을 접촉을 해서 활발한 비밀접촉이 시작이 됩니다. 그때 실무접촉을 심부름하는 창구역은 장백발 부시장이 했고, 파트너의 주된 역할은 이서환, 리루이환 정치국 상무위원이 주된 대상으로 쭉 얘기가 나뉘어졌죠.. 조금 더 얘기해도 됩니까?

백: 네...

박: 그래서, 91년 한국의 무역대표부가 북경에 설치되고 91년 4월에 중국무역대표가 서울에 설치되었고 91년 7월에 제가 또 중국을 방문하게 되고, 91년 7월 25일에 중요한 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그동안에 이런 여러 접촉을 통해서 이서환 정치국원하고 장백발 부시장, 진희동 시장, 오소조 중국 체육장관등 91년 7월에 그러니까 (전기침)외교부장을 보기 한 4개월 전에 오소조 체육부장하고도 회담을 하고... 거기서 얘기가 박철언장관의 얘기가 자기들은 전적으로 공감이 가는데, 혁명 1세대들하고 좀 원로들에게 자기들이 일곱 명을 지정해줍디다. 내 논리를 편지로 작성해 주면은 전달하겠다.

이래서 등소평(鄧小平)군사위원회 주석하고, 양상곤(楊尙昆)국가주석, 만리(萬里)상무위원장, 강택민(江澤民)총서기, 이붕(李鵬)국무원총리 이런 분등 일곱분 한테 제가 아주 장문의 서신을 써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그 후 긍정적 답이 또 오고, 이런 등등 좋은 분위기가 진행이 되다가, 곧 이어서 91년 9월에 한중 외무장관 회담이 UN총회 시 열리고 그 후인 91년 11월에 전기침 외교부장이 APEC 회의 참석차 서울에 오게 되서 저를 만나게 된 겁니다.

백: 알겠습니다. 여기서요, 좀 여쭤볼 것은 외교부에서 얘기한 한중수교 비사 이렇게 되돌아본다, 얘기하면은... 92년 베이징 에스캅 참석차 방중한 당시 이상옥 외무부장관, 첸치첸 중국외교부 장관의 회담 계기로 착수됐다. 이렇게 보도가 됐는데, 이미 그전에 실무는 끝났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박: 실무가 끝난 게 아니라, 분위기 조성이 되엇습니다. 공식 외교부장간에 성명이 있기 전까지 저쪽에서 수교하자 이런 확답을 미리 했던 건 아니죠.

백: 네, 알겠습니다. 외교 비사가 나오니까 여쭤보고 싶은 말씀이 한 시간은 더해야 될 것 같은데요, 이제 끝내야 될 시간이 다 되서 한 가지만 여쭤보죠. 신변에 대해서... 출마하실 건가요? 내년 총선에?

박: 허허...아직은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백: 근데, 가능성은?

박: 글쎄요, 지역 유권자의 흐름이나 이런걸 보아서 내년 초에나 결정을 할까 생각합니다.

백: 어느 지역인지 확인할 수 있을 가요?

박: 그것도 한다면 역시 저의 고향인 대구죠.

백: 알겠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또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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